박병호가 시즌 여섯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는 1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팀이 0-3으로 뒤진 4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 조던 짐머맨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박병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삼진, 6회말에는 우익수 플라이, 9회말에는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팀도 1-4로 패배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