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일러문의 정체는 배우 황승언이었다.
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음악대장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개성 있는 목소리를 가진 두 여성 보컬 원더우먼과 세일러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흥 넘치는 목소리로 자우림의 ‘하하하쏭’을 열창했다.
1라운드에서 원더우먼에 패한 세일러문은 가수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열창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복면을 벗은 세일러문의 정체는 황승언이었고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그의 등장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한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