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제37회 근로자가요제' 본선 축하무대에 올라 '당신은 쿵 나는 짝'을 열창했다.
박규리는 이날 시스루 상의와 화려한 스팽글 장식의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하고 경쾌한 매력을 뽐내며 가요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박규리는 2009년 한국국악협회 최우수강사를 수상할 정도의 우수한 국악인으로 2014년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사랑의 아리랑’으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여군특집’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제 37회 근로자가요제’는 지난 4월16일 여의도 KBS홀에서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KBS한국방송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제 37회 근로자가요제’에는 박규리 외에도 마마무, 장미여관, 전효성,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가졌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