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코리아]<2>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만드는 KT

아마존웹서비스·구글·알리바바 등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KT가 대항마로 나섰다. 한국 정보기술(IT) 서비스에 최적화해 외국계 클라우드 기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발걸음을 돌린다. 정부 공동 클라우드 연구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스타트업 지원으로 클라우드 생태계도 강화한다.

[클라우드 코리아]<2>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만드는 KT

KT는 2011년 상용화 후 매년 두 세 배 이상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모바일게임, 미디어 등 스마트폰 기반 폭발적 IT수요가 성장을 이끌었다. 서울목동, 천안, 김해 등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 6000개 기업 2만5000개 가상머신(VM)을 할당했다.

[클라우드 코리아]<2>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만드는 KT

KT는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다. 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 다국적 기업에 맞선다. 국내 최대 상품군을 갖췄다. 국내 기업 요구를 충족시킨다. 보안·안전성·성능 등 글로벌 수준 품질을 보장한다. 무상 기술 지원과 경쟁사 대비 가격이 40% 저렴하다.

국내 최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최고 속도를 제공한다.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최근까지 외국계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다 기술지원 정책 등이 국내 서비스에 맞지 않아 KT로 옮겼다”고 말했다.

KT가 미국 LA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KT가 미국 LA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핵심 전략이다. KT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신속하고 안전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성능 서버와 고품질 네트워크로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손쉬운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

가상사설클라우드 서비스도 맞춤형이다. 고객 전용 랙으로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한다. 사설 환경과 같은 개별 네트워크 권한설정이 가능하다.

KT가 `제6회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5`를 개최했다.
KT가 `제6회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5`를 개최했다.

대기업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보안성을 갖춘 특화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퍼블릭 존과 프라이빗 존으로 나눠 수용한다.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FW), 가상사설망(VPN), 보안관제서비스 기본 제공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기존 사용 중인 인프라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연동 구성한다. 공공기관 전용 G클라우드도 제공한다. 인가된 공공기관만 물리적 분리된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KT 관계자는 “어떤 이슈든 24시간 365일 전문엔지니어가 실시간 기술 지원을 한다”며 “무료 기술 컨설팅으로 서비스 유형에 맞는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산·학·연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파스-타` 연구도 지원한다. 구글 등 다국적 기업 시장공략으로 국내 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파스-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크로센트, 비디, 한글과컴퓨터, 소프트웨어인라이프, 클라우드포유 등 개발한다. 판교·구로·강남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클라우드 활용방안 무료 강연도 한다.


[표]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특·장점


자료: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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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