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은 지난달 19일 24시부로 무재해 22배수(32년)를 달성해 안전보건공단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정유·가스 등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E1은 전남 여수를 비롯해 인천, 충남 대산에 수입기지를 운영 중이다. 여수기지는 국내 최초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이다. 1984년 3월 운영에 나선 이래 현재까지 사고없이 LPG를 공급해 업계 최초 무재해 22배수를 달성했다. 인천기지도 운영 개시 이후 19년째 무재해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6월 준공한 대산기지도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1은 체계적 안전시스템 구축, 임직원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분기 1회 이상 안전사고 대응, 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외부 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주기적으로 직원 대상 안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구자용 E1 회장은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안전을 중시하는 CEO다. 구 회장은 지난 4월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무재해를 지속 실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