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일 줄지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강한바람으로 인해 결항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현재 제주공항에는 이착륙 양방향 모두 난기류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는 3일 오전 8시를 기해 해제될 것으로 예고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 관계자는 “날이 어두워지면서 결항편이 많아질 우려가 높다”라고 전하면서 “'경계' 단계로 격상할 수도 있다”고 전했으며 주도는 체류객 발생 통합 메뉴얼에 따라 ‘주의’ 단계로 설정, 비상근무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경계’ 단계는 출발 예정 항공편의 50% 이상 결항 또는 운항 중단이 예상되거나 체류객 500명 이상 발생하는 수준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