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PC온라인과 PlayStation4버전으로 개발중인 대규모 액션전략RPG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의 개발사 블루사이드가 중국 유일 국영방송국이자 최대 방송국인 ‘中国中央电视台 (중국중앙전시태)’의 ‘중앙방송국 재경(경제)채널(CCTV-2)’에서 방영한 종합 경제 정보 프로그램 ‘环球财经连线 (환구재경연선)의 5.1특집 보도를 통해 대규모 한중 합작 VR플렛폼 사업을 이끌고 있는 가상현실 시장의 선두적인 업체로 소개됐다.
중국의 노동절인 지난 5월 1일 특집 보도로 편성∙방영된 ‘환구재경연선’은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가상현실, 한류, 인터넷, 패션 등 4개 분야 산업을 집중 조명했다. 중국 가상현실 시장이 큰 관심 속에 빠르게 거대 시장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현황 설명과 함께 뛰어난 가상현실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 능력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기반이 되는 VR 개발 엔진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블루사이드를 소개했다. 중국 내 모 기금회사로부터 10억 위안(한화 1,800억원)의 투자가 결정된 대규모 한중 합작 VR플랫폼 사업에 중국의 파트너사와 함께 블루사이드가 참여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환구재경연선’에 출연한 블루사이드 김동규 이사는 “올해 안에 서비스되는 것을 목표로 다수의 VR컨텐츠와 VR기반의 게임이 준비 중”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한중 합작 VR플랫폼 사업을 통해 서비스될 것”이라고 현재 진행중인 가상현실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 파트너사 관계자인 杨甬 양용 COO는 “블루사이드와 가상현실 업계에서 긴밀한 합작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사는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충분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작 사업진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블루사이드 김세정 대표이사는 “중국은 가상현실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많은 시도가 있어 왔고 시장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과 시장의 측면에서 볼 때 가장 크고 활발한 가상현실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한중 합작 VR플랫폼 사업은 착실히 준비한 만큼 중국의 가상현실 산업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중 합작 VR플랫폼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환구재경연선’은 이외에도 블루사이드가 개발중인 대규모 액션전략RPG게임 킹덤언더파이어2를 소개하며 블루사이드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의 가상현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최근 가상현실 산업의 5대 항목 발전(서비스 및 플랫폼, 게임기, 테마파크, 다채널 교육 및 물류)을 위한 관련 개발사에 500억 한화의 자금 지원 제공을 발표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소성렬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