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도연, 이유리와 함께 간 병원서 치매 진단 "초기지만 진행속도가 빠르다"

천상의 약속 김도연
 출처:/ KBS2 천상의 약속 캡처
천상의 약속 김도연 출처:/ KBS2 천상의 약속 캡처

'천상의 약속' 김도연이 치매 초기라는 사실이 밝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천상의 약속'에는 윤영숙(김도연 분)이 자신을 환자 취급하는 박유경(김혜리 분)에게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영숙은 자신을 환자 취급하며 병원에 데려가려는 박유경을 향해 "왜 환자 취급하냐? 내가 네 속셈 모를 줄 아냐!"라며 불쾌한 감정을 표출했다.

이어 윤영숙은 "나 치매 환자 만들어서 병원이나 요양원 보내려는 수작이잖아"라며 "잘못 짚었어 난 너한테 쉽게 안당해"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윤영숙은 자신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백도희(이유리 분)와 함께 간 병원에서 "치매 초기지만 진행속도가 빠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도연, 박유경, 이유리가 출연하는 KBS2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