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황금연휴 기다리는 '예비 천만 영화'

출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포스터
출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포스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전국 1839개 스크린에서 24만96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44만6142명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정부가 제안한 ‘슈퍼히어로 등록제’에 대해 찬성하는 팀 캡틴과 반대하는 팀 아이언맨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첫날부터 70만 명 이상, 주말에는 10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천만 관객을 예상케 했다. 개봉 둘째 주 평일을 맞이해 다소 관객수가 줄어들었지만, 4일 오후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됐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시간이탈자’는 1만5773명을 모아 2위를, ‘주토피아’는 7882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