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영국 본사, 홈페이지에 가습기 살균제 관련 사과문 올려 "한국 기자회견서 발표한 내용과 비슷"

옥시 영국 본사
 출처:/ SBS 캡처
옥시 영국 본사 출처:/ SBS 캡처

옥시 영국 본사의 홈페이지에 사과문이 공개됐다.

옥시의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는 아타 올라시드 샤프달 옥시 대표가 지난 2일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것과 비슷한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레킷벤키저는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옥시 레킷벤키저는 한국에서 일어난 가습기 살균제 비극의 모든 희생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사프달 옥시 대표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로 폐 손상을 입으신 모든 피해자와 가족들께 머리 숙여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