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평균 전셋값' 서울 3억 2596만원, 지방 2.7배 달해

주택 평균 전셋값 출처:/ MBC뉴스 캡처
주택 평균 전셋값 출처:/ MBC뉴스 캡처

주택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처음으로 2억 원을 돌파했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평균 2억 32만원으로 관련 통계가 발표된 이래 최초로 2억원을 넘어섰다.



아파트 전셋값이 2억 2천7백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은 1억 5천1백만 원, 연립주택은 1억 1천5백만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전셋값이 지방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주택 평균 전셋값은 3억 2596만원으로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평균(1억 2037만원)의 2.7배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전셋값이 3억 8197만원으로 한강 이북 14개구 평균(2억 6934만원)에 비해 1억 1000만원 이상 높았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