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2’,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유종의 미’

‘미세스 캅2’,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유종의 미’

‘미세스 캅2’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최종회는 전국기준 11.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한 19회 시청률 10.1%보다 1.0% 포인트 오른 수치로, ‘미세스 캅2’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은 이로준(김범 분)이 고윤정(김성령 분)에게 체포된 후 사형 선고를 받으며,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3월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첫 방송한 ‘미세스 캅2’는 동시간대 방송한 MBC ‘결혼계약’에 밀려 한 자리 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마니아 시청자 층을 끌어 모으며, 10%대에 가까운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미세스 캅2’의 후속작으로는 실타래처럼 엉킨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미녀 공심이’가 방송된다. 이 작품에는 배우 남궁민, 온주완, 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 등이 출연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19.5%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