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9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과 창의 융합형 과학·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생·교원 대상 과학 소양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차세대 에너지 리더십 양성 교육 △에너지·과학캠프 운영 △창의 융합 교육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과학·에너지·원자력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체험교실로 이루어진 `에너지과학 탐구캠프`를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지도교사가 인솔하는 초·중등 단체(50명 이내) 단위로 가능하다.
김호성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식하면 영양불균형이 생기듯, 에너지에 대해서도 다양성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워나가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