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논문표절 징계 '2주 근신+반성문'...지도교수는 해임

송유근
 출처:/MBC 뉴스
송유근 출처:/MBC 뉴스

송유근이 논물표절 논란에 2주 근신과 반성문을 작성하는 징계를 받았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은 10일 지난달 하순 대학위원회를 열어 송유근에게 2주간 근신과 반성문 제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유근의 지도교수 박석재 교수(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는 해임 조치됐다.

하지만 송유근은 자신의 징계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송유근은 최장 9년인 재학 기간 내(2018년 2월) SCI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 박사학위 청구논문 심사를 통과하면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송유근은 지난해 11월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에 발표한 비대칭ㆍ비정상(非正常) 블랙홀에 대한 논문이 교신 저자인 박 연구위원의 2002년 학회 발표자료(Proceeding)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