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현장-장수상회] 백일섭 “23년 만에 돌아온 무대, 생소하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6/05/10/article_10163148929043.jpg)
배우 백일섭이 23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에서 연극 ‘장수상회’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배우 백일섭, 이호재, 양금석, 김지숙, 박정표, 김민경이 공연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백일섭은 23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해 “생소하고, 다 잊어버린 것 같았는데 소극장에서 해보니까 새삼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연극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큰 극장에서만 했다. 몇 번 해보니까 연기 계산도 다시 해야 할 것 같고, 그냥 극장으로만 느꼈는데 가족 같은 공간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연극 ‘장수상회’는 노신사 김성칠(백일섭, 이호재 분)과 꽃집 여인 임금님(김지숙, 양금석 분)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 5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