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레노버 캐피털·인큐베이터 그룹` 출범

레노버가 글로벌 `레노버 캐피털·인큐베이터 그룹(LCIG)`을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원 통합과 투자로 인터넷 서비스, 인텔리전스 생태계 강화, 내외부적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레노버, `레노버 캐피털·인큐베이터 그룹` 출범

LCIG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중점을 두는 `레노버 캐피털 제 2차 투자 펀드` 프로젝트에 5억 5000만 달러 투자를 시작으로 핵심 기술과 인터넷 관련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LCIG는 자회사를 육성하고 외부 벤처 캐피탈을 유치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도록 한다. 현재 LCIG 자회사로는 쉐어잇, 레노버 클라우드, 레노버 커넥트 등이 있다. 현재까지 이드림스카이, 스타일위, 다이팅 테크놀러지, SMARTX 등 40개 이상 신생 업체에 투자했다.

지지앙 허 레노버 수석 부사장 겸 CTO이자 LCIG 사장은 “레노버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을 주도해온 오랜 역사와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 업체에 자금을 지원,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개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레노버, `레노버 캐피털·인큐베이터 그룹` 출범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