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구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한 매체는 김진구가 지난 4월 6일 뇌출혈로 쓰러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그는 경북에서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이후 고인은 포항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가족들의 품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1971년 KBS 공채 9기 출신인 김진구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단역으로 활약했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