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6] ETRI, 사업화 가능한 최신 기술 전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이상훈)은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WIS) 2016` K-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 참가한다. ETRI는 전시회에서 사업화 가능한 12개 최신 기술과, 연구원에서 지원해 상용화한 제품 8개 등 우수 성과물을 1실 1기업과 공동으로 전시한다.

ETRI가 17일부터 나흘간 WIS 2016과 연계된 K-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 선보일 드론 무선 충전 시스템
ETRI가 17일부터 나흘간 WIS 2016과 연계된 K-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 선보일 드론 무선 충전 시스템

17일에는 ETRI 주최로 국내 중소기업을 초청하는 `ETRI 기술이전설명회`도 개최한다. 기술이전 기업의 상용화 제품과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기술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술 상담회도 개최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 확충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장도 운영한다.

ETRI가 17일부터 나흘간 WIS 2016과 연계된 K-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 선보일 `프리스타일` 기술
ETRI가 17일부터 나흘간 WIS 2016과 연계된 K-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 선보일 `프리스타일` 기술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 무선 충전 시스템 3D △프리 스타일(Pre-Style, 디지털의상을 가상으로 피팅해 증강현실로 보여주는 기술) △다채널 오디오 저작 기술(디지털 시네마·UHD 방송에서 오디오 서비스 제공) △인체 기반 신호 전송 기술 △UGS정보전송시스템(지하 공간 센싱 정보를 지상 사물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지하 매립형 안테나 기술)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 △대화형 영어학습 시스템 △I-My-Me & You 에너지 솔루션(건물 및 단지 단위의 분산 자립형 에너지 서비스 기술) 등 12개 기술을 선보인다.

ETRI가 17일부터 나흘간 WIS 2016과 연계된 K-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 공개할 인체 기반 신호 전송 기술.
ETRI가 17일부터 나흘간 WIS 2016과 연계된 K-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 공개할 인체 기반 신호 전송 기술.

ETRI와 1실 1기업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유도형 무선 충전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재난안전망 무선백홀장치 △광 통신 모듈 기술 △에이치다스(HDaaS, 오픈소스 기반 국산 가상화 시스템) 등 8개 기술을 전시한다.

ETRI가 17일부터 나흘간 WIS 2016과 연계된 K-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선보일 다채널 오디오 저작 기술.
ETRI가 17일부터 나흘간 WIS 2016과 연계된 K-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선보일 다채널 오디오 저작 기술.

ETRI는 최신 기술 사업화 방향 모색과 기술이전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상용화 제품 개발에 필요한 애로기술, 고가 측정장비·시험 지원 등 지원 제도도 소개한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ICT를 선도하는 연구원 기술을 널리 알리고 선보여 관련 기업에 도움을 주고 신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월드IT쇼(WIS) 2016`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수많은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