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디어앤, 칸타라글로벌과 콘텐츠 보급 MOU···중국 진출

스마트미디어앤, 칸타라글로벌과 콘텐츠 보급 MOU···중국 진출

스마트미디어앤은 11일 칸타라글로벌과 문화콘텐츠 보급 및 유통, 홍보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미디어앤과 칸타라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잠재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문화 콘텐츠의 제작-유통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칸타라글로벌은 중국 텐센트에 아시아 연예 콘텐츠를 공급하는 그룹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콘서트를 기획했다. 아울러 미국, 호주,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금융, 유통, 광고 등 각 업계 전문 종사자 출신들로 구성된 칸타라글로벌은 아티스트들의 아시아 지역 활동을 위한 미니 플랫폼 역할과 광고, 스폰서십, 상품 판매 기타 커머스 사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칸타라글로벌은 중국 텐센트 플랫폼의 8억 가입자들에게 한국에서 제작한 텐센트 K-POP Live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칸타라글로벌이 매달 개최했던 미니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에이핑크, 포미닛 등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K-POP 그룹들이 출연했다.

칸타라글로벌측은 “라이브 콘서트의 평균 생방송 시청자수는 115만 명, 평균 VOD 다시보기 수는 2500만 회에 달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에는 ‘태양의 후예’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명장면, 명대사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태양의 후예’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출연 배우들은 물론 OST를 부른 가수들까지 참석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