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메가박스 79호점인 ‘의정부 민락점’을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민락점은 총 6개 상영관에 1098석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전 좌석 가죽시트를 도입하는 등 안락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레이저 영사기 시스템으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 민락점은 오픈 기념으로 세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정식 오픈 전날인 14일부터 5일간 무료 시사회를 진행한다.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히말라야’ 등의 지난 인기작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계춘할망’ 등 현재 극장 상영중인 작품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영화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15일부터 31일까지 영화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카라멜 팝콘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콘은 티켓 구매 시 출력되는 쿠폰으로 매점에서 교환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메가박스 회원 가입 후 영화 유료 관람 시 9천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포인트는 이벤트 종료 후 7월 6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오문준 메가박스 부사장은 "이번 의정부 민락점은 의정부시 내에 메가박스 첫 지점이라는 의미를 갖는 만큼 지역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며 “향후 해당 지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역 내 문화생활의 새로운 지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