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가 8월 코스닥에 상장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KB투자증권이 설립한 KB제5호스팩(208350)과 합병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7얼 초 양사 주주총회 합병 승인을 받아 8월 안에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본부에서 분사했다. 메일, 콘텐츠, 정보 유출 방지 보안 전문기업으로 스팸스나이퍼, 오피스하드, 모바일키퍼가 주력제품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55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14년 14.9%에서 2015년 20.1%로 상승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회사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상장을 추진했다”며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신규 솔루션 시장을 공략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