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루마니아 크리스티 푸이유 감독의 ‘시에라네바다(SIERANEVADA)’와 프랑스 알랭 기로디 감독의 ‘리스터 버티칼(Rester vertical)’이 각각 평점 3.0점과 2.1점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각) 오전 칸 영화제 기간에 발행되는 스크린인터내셔널 데일리는 개막 3일째 경쟁부문 진출작 평점을 소개했다.
‘시에라네바다’는 12명의 평론가 중 8명으로부터 별 4개 중 3개를 받아 평점 3.0점을 기록,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푸이유 감독은 지난 2005년 제58회 칸영화제에서 ‘라자레스쿠씨의 죽음’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리스터 버티칼’은 4명으로부터 별 3개를 받는 데 그쳐 평점 2.1점을 기록했다. 기로디 감독은 지난 2013년 동성애자들이 나오는 스릴러 영화 ‘호수의 이방인’으로 제66회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상을 받았다.
칸(프랑스)=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