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시스템즈(대표 이해민)는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엠씨피(MCP)`를 선보였다. 사내 장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이 혼용된 하이브리드 인프라 환경을 컨테이너로 표준화해 가상화한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 개발 테스트·운영 자원을 효율화 한다. 인프라 간 배포와 이전을 빠르고 간단하게 처리한다. 웹 콘솔 기반 통합 관리 환경 제공으로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프로젝트, 서비스 팀 기준으로 인프라를 할당하고 컨테이너 생성·관리를 팀 구성원 권한에 따라 수행한다.
가상화로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퍼블릭클라우드를 통합해 다양한 시스템 환경 하에서 서비스를 배포·운영 가능하다.
다수 노드 상의 컨테이너 이동을 웹 기반으로 관리한다. 표준화된 이미지로 노드 간 이동과 복제를 간편하게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컨테이너 별 주요 컴퓨팅 파워를 할당해 개별 설비처럼 사용 가능하다. 컨테이너를 이용해 개발환경을 간단히 구축·테스트, 개발과 운영을 통합한 `데브옵스(DevOps)` 적용에 유리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 1등급 인증을 받아 소프트웨어(SW) 품질인증과 행정업무용 SW 자격을 획득했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컨테이너 기반 기술 특허 `슬레이드 노드들 사이에서 컨테이너 이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을 출원했다.
▶운용체계:서버/우분투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컨테이너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관리를 지원
▶문의:(070)7014-0008
[이해민 브이시스템즈 대표]

“웹 기술 발전과 모바일 환경 보편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확산으로 기업에서는 복잡하고 유기적인 기술을 빠르게 수용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비용 절감과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IT자원을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고 빠르게 이전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확산은 기업 전산 환경을 보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바꿔가고 있다. 이해민 브이시스템즈 대표는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브이시스템즈는 급변하는 환경적 요인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컨테이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엠씨피를 개발했다.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컨테이너 클러스터, 네트워크 자원과 디스크 가상화로 적은 시스템·인프라 리소스 상에서 수십대에서 수천대 컨테이너 클라우드를 이용하도록 돕는다.
이 대표는 “엠씨피는 인프라 가상화와 표준화, 서비스 개발·운용 플랫폼으로 활용 된다”며 “가상화로 기존 자원 배분과 사용을 효율화하고 컨테이너 기반 표준화로 비즈니스 요구 대응에 민첩성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전체 가상화된 가상 머신보다 이식성이 가볍다. 기존 컨테이너 기술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사용편의성과 클러스터 관리가 강점이다. 경쟁 업체와 비교 우위로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엠씨피 제품 판매와 호스팅 서비스를 수행하고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문 글로벌 소프트웨어 벤더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