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충격적인 비주얼의 성년의 날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25일 개봉하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인해 죽은 자들이 좀비로 되살아나 살아 있는 자들을 공격하는 19세기 영국, 베넷 가문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와 그를 사랑하게 된 좀비 사냥꾼 다아시의 로맨스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성년의 날 기념 포스터에는 창백한 피부와 끔찍하게 변해버린 좀비의 얼굴이 공개돼 충격을 더한다. 여자 좀비는 성년의 날 축하 선물인 듯한 빨간 상자를 무릎에 올려놓고 있고 '스무살, 웰컴 투 좀비 월드!'라는 핏빛 글씨가 오싹한 긴장감을 전한다.
좀비의 축하 인사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에 대한 관심과 함께 흥미진진한 소재가 담긴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에 대한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좀비 제작기 영상’은 좀비를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감독과, 스탭들의 모습은 물론, 생생한 좀비 제작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