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 구마모토 지진이 일어난 한 달여만에 일본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23분께 일본 도쿄 북동쪽 39km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지진의 진앙은 이바라카현 남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40㎞로 추정된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도카이도 신칸센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특히 아바라키현 쓰쿠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과학기술담당 장관 회의에 참가 중인 각국 장관들은 호텔 밖으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