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비, 파인트리와 손잡고 마케팅 교육 전수

클레비(대표 윤미선)가 오프라인 교육업체 파인트리와 손잡고 마케팅 교육 강화에 나선다. 클레비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문화콘텐츠허브에 입주한 기업이다.

클레비가 대규모 마케팅 교육업체인 파인트리와 제휴한 것은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에서 수강하면서도 오프라인처럼 강사와 교감이 가능한 플랫폼을 갖춘 덕택이다.

클레비, 파인트리와 손잡고 마케팅 교육 전수

윤미선 대표는 “온라인 교육업체가 오프라인 업체와 손잡은 것은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면서도 오프라인 영역을 침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 원하지만, 지리적 또는 시간적 제약 때문에 듣지 못하는 수강생을 위한 플랫폼이 지향점이다. 대신 강의를 배운 후 실습 과제나 질의를 온라인에 올리면 강사가 직접 평가와 조언을 해주는 식이다.

교육 분야도 다양하다. 강의 과목은 책 기획부터 인쇄·북디자인까지 배운다. 출판은 물론이고 디자인, 글씨쓰기, 인포그래픽, 마케팅까지 20여개에 달한다.

클레비, 파인트리와 손잡고 마케팅 교육 전수

윤 대표는 “클레비는 멘토의 집중 관리로 이용자 누구나 중도포기 없이 수강할 수 있다”며 “주입식 온라인 교육에서 벗어나 실전에 활용하면서 전문 멘토 노하우를 전수받는 과목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클레비는 파인트리 외에도 오프라인 교육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

윤 대표는 “클레비의 장점은 오프라인 업체와 손잡고 온라인으로 수강자를 확대하는 데 있다”며 “파인트리 외에도 여러 교육기관과 손잡고 교육을 받길 원하는 성인이 새로운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