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 나선다

경기도가 `빅파이(Big-Fi) 프로젝트` 일환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 나선다

경기도는 빅데이터 분야에 도전하려는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 선발과정을 거쳐 6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10주 일정으로 무료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과정은 △빅데이터 하둡 플랫폼(빅데이터 처리 및 분서) 중심 `빅데이터 전문가 챌린지 과정(90명) △R&D 머신러닝(고급 빅데이터 분석) 중심 `빅데이터 전문가 어드밴스 과정(60명) 2개 분야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학생이다. 교육은 가천대·아주대·경희대·항공대 등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빅데이터 핵심 이론에서부터 기업 멘토링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 수행까지 진행한다. 이론과 현장능력을 모두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과정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하는 성과발표회도 진행한다.

이성호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 최고 7대 1 경쟁률을 보일 만큼 관심이 높다”며 “빅데이터 산업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빅데이터 전문가 24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