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퓨리케어 정수기 판매 인기로 지난 4월 한 달 기준 LG정수기 전체 판매량 중 인버터 정수기 비중이 80%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는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과 직수 타입 정수기이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을 낮춘다. 제품 크기도 대폭 줄여 준다.
물탱크가 없는 직수 타입은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어서 고객선호도가 높다.
지난 4월 한 달 기준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인버터 정수기 비중은 80%로 작년 같은 달 2%에 비해 대폭 늘었다.
전체 정수기 가운데 직수 타입 비중은 지난해 4월 40% 대에서 올 4월 60%대로 높아졌다.
LG전자가 2월 말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4월 LG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LG 인버터 정수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시 모델에 따라 월 납부금 최대 6000원 할인, 설치비 4만 원 면제, 렌탈 등록비 최대 25만 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디오스 냉장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정창화 LG전자 한국HA마케팅FD담당은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디자인, 편의성을 앞세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로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