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검색 및 데이터서비스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텍스트 마이닝 기술로 제품역량을 강화하고, 딥러닝 인식 프레임워크를 개발, 산업 도메인 별로 최적화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검색과 분석 관련 솔루션에 적용된 자연어처리 기술과 멀티미디어 데이터 처리기술을 시맨틱 분석 및 자동추론 등의 마이닝 기술로 확장시키고, 검색과 분석에 대한 단위 솔루션을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제품전략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 환경은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가 증가하고 딥러닝 구현을 위한 알고리즘 성능이 향상되고, GPU를 활용한 병렬 컴퓨팅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검색과 분석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요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일환인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s)과 RNN(Recurrent Neural Networks)을 활용해 자연어처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검색과 분석제품의 기반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분석제품은 기존에 빅데이터에 대한 처리 안정성과 성능에 집중했다면 RNN기술을 활용해 분석품질을 통계기반에서 패턴인식과 탐지, 추론까지 확대해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실제로 코난테크놀로지는 관련기술을 활용해 얼마 전 모 단체의 발화문(VOC), 회의록 등 대규모 비정형 텍스트에 대한 편향 분석사업과 특정 질의어에 대해 정의(define)하는 시맨틱 관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질의 의도를 분석해 적합한 정보를 찾아 제공하는 자동QA시스템을 최근 대형 통신사나 금융권에 선 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 안춘근 이사는 “과거 네이트 시맨틱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던 때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연어처리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11번가 상품 시맨틱 검색, 딥뷰(ETRI) 프로젝트 수행, 2016년 GCS 사업자 선정 등은 우리가 관련분야의 대표주자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라고 말하며 “비정형 데이터 패턴인식, 자연어처리, 기계학습은 물론 자동추론 단계를 넘어 인공지능 검색까지, 국내 IT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지능형 검색 및 분석 기술로 하반기 IT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