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18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경북 남부권(경산) 지역의 청년취업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대는 18일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열고 청년취업 지원사업에 나섰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모습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모습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던 취·창업 지원기능을 연계 및 통합한 시스템이다.

일자리정보를 원하는 청년들은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청년인턴제, 해외취업 등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대는 앞으로 5년간 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재학생과 취·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홍덕률 총장은 “대구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취업 지원사업에 쉽게 참여하고, 경험을 쌓고, 궁극적으로 취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과 함께 열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감 토크콘서트 장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과 함께 열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감 토크콘서트 장면.

한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을 비롯해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유한봉 대구고용센터 소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