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전종국 대구사이버대 교수, 가정의 달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

전종국 대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2016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전 교수는 우리 사회 가정의 붕괴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부부관계 회복프로그래 개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활동에 전념하며 지난 16년간 8000쌍의 부부에 대해 감수성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종국 대구사이버대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종국 대구사이버대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가정법원 심리전문가로서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전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대한민국 부모 역량 개발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5년 동안 80여명의 부모교육 강사를 양성,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 교수는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이들을 위해 나눈 다는 건 매우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의 더 많은 행복한 부모, 건강한 가정 및 미래 세대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가정의 달 대통령 표창은 가족홍보대사로 수년간 활동해온 가족친화문화 개선에 기여한 탤런트 채시라 씨, 김광호 EBS 프로듀서, 조귀례 부산 연제구 주민복지국장 등 개인 4명과 지자체인 경상북도가 수상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