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총 35억원을 지원하는 2016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2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신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을 위한 `기업주도 기술혁신 개발사업`과 뿌리산업인 고무산업 기술고도화를 위한 `부품소재(고무) 산업 육성 기술혁신 개발사업` 두 부문에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주도 기술혁신 개발 과제는 1년 이내에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품소재 분야는 과제당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6월 1일과 8일 각각 판교테크노밸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정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2008년부터 시작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해까지 559개 과제에 1063억원을 지원, 3510억원의 기업 매출 성과와 3206명의 신규 고용창출, 442건의 특허권 성과를 거뒀다”며 “기술개발 자금이 절실한 도내 중소기업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