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삼동학원과 MOU 체결

남궁문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좌)과 김도심 삼동학원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좌)과 김도심 삼동학원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9일 원광디지털대학교 대구캠퍼스에서 삼동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삼동학원에는 대안학교 설립에 앞장서고 있는 학교법인으로 경북 유일의 체험(대안)형 특화고인 경주화랑고등학교가 있다. 1998년 설립된 이 학교는 일반 대안학교와 달리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양 기관은 ▲전문 인력에 대한 인적·학술적 교류 ▲상호 현안에 대한 자문과 지원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교육콘텐츠 개발과 지원 ▲단체협약 장학금 추진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원광디지털대는 삼동학원 경주화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함께 삼동학원 졸업(예정)자에 대해 입학금 면제(1학년 입학) 및 수업료 40% 감면의 장학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대한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양 기관의 협력은 인재 육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이버대학교 진학 시 학생들이 취업과 학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협약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 최윤희 입학협력처장, 김은희 대학교당교무, 박정윤 대구캠퍼스장, 정상진 대외협력팀장, 김도심 삼동학원 이사장, 김종길 상임이사, 최성란 지구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