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나노종합기술원장 연임 성공

이재영 나노종합기술원장 연임 성공
이재영 원장
이재영 원장

이재영 나노종합기술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KAIST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5대 나노종합기술원장에 이재영 현 원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임으로 이 원장은 오는 2019년 5월 19일까지 3년간 나노종합기술원을 다시 이끌게 됐다. 2013년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재영 원장은 지난 3년 간 기관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세계 정상급 나노공정 서비스 구축에도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과학기술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놨다. 서기관, 생명환경기술과장, 원천기술개발과장, 재정기획관, 홍보관리관 등 과학기술부에서 21년 동안 근무한 정통 과학기술 관료 출신이다. 이 원장은“미래 나노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팹(FAB)과 플랫폼을 구축해 갈 계획”이라며“이를 바탕으로 세계 초일류 나노기술 연구지원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대전=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