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역객기 추락 사고 원인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집트 여객기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중 지중해에 추락했다. 당시 이집트 여객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한 6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지중해 크레테 섬 남남서쪽 해상에서 부유물이 발견되면서 이집트 여객기의 파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확인 결과 추락한 이집트항공 소속 MS804기의 파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집트 여객기 추락의 원인은 현재 테러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여객기가 실종될 당시 인공위성 사진을 판독한 결과 폭발이 없었다는 관측도 나와 미스터리는 증폭되고 있다.
또한, 기존 테러와는 달리 사고 직후 자신들이 비행기를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배후 단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의문을 더하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