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이앤티, 특허 경영 강화.. 박형배 연구개발본부장 발명의날 산업포장 수상

수산아이앤티(대표 이승석)는 회사 박형배 연구개발본부장(이사)이 `제51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발명유공자 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박형배 수산아이앤티 연구개발본부장
박형배 수산아이앤티 연구개발본부장

박 이사는 `초고속 네트워크를 위한 고성능 패킷 필터링 기술 연구`를 주도했다. 트래픽 증가 또는 폭증에 따른 패킷 처리 시스템 능력을 향상 시켜 관련 산업에 파급 효과를 가져온 기술이다.

수산아이앤티는 국내 최초로 필터링 소프트웨어 개발과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 기반을 다졌다. 공유단말 인증과 검출 기술 개발로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와 상생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했다. 매년 연구개발 투자와 산학협력관계 확대로 기술 경쟁력을 키웠다.

특허 경영 정착에 박차를 가해 4월말 기준으로 14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했다. 이중 80건은 국내외 확보한 특허다.

이승석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특허는 IT·보안 기업이 생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산으로 별도 지적재산권 관리 시스템을 운용 중”이라며 “직무발명보상 제도 정착으로 연구인력 고급화와 발명진흥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