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추진단 가동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은 정부통합전산센터 별관 1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 세번째부터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이상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동석 추진단장.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은 정부통합전산센터 별관 1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 세번째부터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이상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동석 추진단장.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이 20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단은 이날 정부통합전산센터 별관에서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이상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동석 추진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지난 17일 대통령훈령 공포에 따라 정부통합전산센터 조직 내에 설치됐다. 2018년 말까지 운영된다.

대구센터 구축 사업은 국정과제 `정부통합전산센터를 클라우드컴퓨팅센터로 전환` 일환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4609억원이다. 대구시 동구 도학동 일대에 최대 5만여 전산장비를 수용하는 규모로 구축된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대구센터 사업 경제적 편익은 9210억원으로 예상된다. 취업유발효과는 5775명,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4058억원이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대구센터를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기술을 집약한 데이터센터로 구축하겠다”며 “신기술 기반 통합전산센터 구축 모델로 행정한류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