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엠엔씨(대표 김승언)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KOBA)에 영국 애더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재인엠엔씨가 내놓는 주력 전시 제품은 애더뷰 DDX30이다. 이 제품은 KVM(키보드·비디오·마우스) 매트릭스 스위치다. DVI·디스플레이 포트, 범용시리얼포트(USB), 오디오까지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초당 60프레임으로 1920×1200 해상도를 지원한다. 표준 싱글 CATx 케이블로 최대 50m까지 거리를 늘릴 수 있다. DDX-CAM 모듈을 이용하면 호스트 PC와 거리를 얼마든지 확장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확장 디스플레이 식별 데이터(EDID)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멀티뷰 섬네일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UI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기존 KVM 솔루션과 달리 사용자가 버튼만 몇 번 누르면 프로그램 프리셋 구성이 가능하다. 최다 사용자 7명이 23개 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재인엠엔씨는 이 외에도 애더링크 C-USB LAN 네트워크 익스텐더, 애더 XD150FX 광 익스텐더, 애더 DVA 컨버터도 함께 전시한다.
애더링크 C-USB LAN 네트워크 익스텐더는 표준 기가비트 네트워크를 통해 IP 기반 고성능 KVM 제품군과 함께 작동한다. 고속 데이터 전송이나 간소화된 생중계 등에 적합하다.
애더 XD150FX는 USB2.0을 지원하는 고성능 광 익스텐더로 듀플렉스 광 케이블로 2560×1600 해상도 영상과 아날로그 오디오를 전송한다.
애더 DVA 컨버터는 VGA를 DVI로 변환한다. 애더 전 제품에 확장해 사용할 수 있고 아날로그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통합 운용도 가능하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