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상용 대형트럭 `엑시언트` 1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엔진·동력계통에 대한 5년 무한 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상 국내 상용 대형트럭 업체들은 엔진·동력계통에 대해 3년간 보증수리를 제공한다.
엑시언트는 카고트럭, 덤프트럭 및 트랙터(컨테이너 운반트럭) 등의 라인업으로 굿어됐다. 건설현장, 물류운송에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긴 운행거리를 견딜 수 있는 엔진·동력 계통 부품의 내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차는 일반부품에 대한 3년 무한 보증수리도 유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는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대형트럭의 선두주자로 산업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1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 업계 최초로 엔진/동력 계통 5년 무한 보증 서비스를 통해 운송업 종사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전국 120개 지정 블루핸즈에서 상용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소모성 부품 및 수리 공임, 타이어 교체비용 할인 등 다양한 상용차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