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의 '백만송이 장미' 반전 선곡이 놀라움을 안겼다.
음악대장은 22일 MBC '복면가왕'에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무대로 램프의 요정 김경호를 꺾고 9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음악대장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 선곡은 그동안 본 적 없는 잔잔한 무대로 반전을 선사, 놀라움을 안겼다.
음악대장은 그동안 보여줬던 폭발적인 고음없이 전전한 무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현철은 '백만 송이 장미' 가사에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라는 부분이 왕좌를 스스로 내려놓길 바라는 음악대장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 아이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김성주는 음악대장에게 "(왕좌를) 내려놓고 싶어 선곡한 곡이냐"고 물었고, 음악대장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