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는 뮤지션들의 스타 탄생 등용문 '유니뮤직레이스 2016 (이하 UMR2016)'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통일부가 주최하고 V-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UMR2016'은 지난해 첫 대회에서 총 233팀에 달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프리미엄 프로젝트가 ‘너와 나’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UMR2016'의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는 23일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곡을 창작하는 젊고 개념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UMR2016'을 통해 우리 대중음악계에 천편일률적인 사랑 이야기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염원과 희망을 노래하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UMR2016'는 활동경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지원자격의 제한을 없애 아마추어부터 프로 뮤지션까지 보다 많은 뮤지션들에게 열려있다.
특히 장르와 스타일, 솔로와 밴드 아티스트와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과 결선에서 국내 최정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승자를 선발한다. 또 순수 창작곡이나 본인 저작권의 기존 발표곡도 평화의 메지지를 담은 가사로 개사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1팀 600만 원, 은상 2팀 각각 400만 원 등 수상자에게 총 24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수상 팀 전원에겐 컴필레이션 음반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우승자는 뮤직비디오 제작 및 우승곡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의 지원도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UMR 2016'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다. 1차심사(동영상예심)과 2차심사(실연평가)를 거쳐 10월 8일 TOP10이 결선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1,2차 심사위원단에는 박정용(벨로주 대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강일권(리드머 편집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김은석(트리퍼사운드대표, 백석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 참여하며 최종 결선의 심사위원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