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산하 7개 산하기관이 이달 중 노사합의를 거쳐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4개 준정부기관 가운데 국립생태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달 27일과 29일 성과연봉제 도입하기로 했고 한국환경공단과 국립공원관리공단도 노사 협의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이사회를 열어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성과연봉제 도입 시한은 공기업은 올해 6월까지이며 준정부기관은 12월까지, 기타공공기관은 자율에 맡긴다.
환경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가운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달 27일 도입했고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한국상하수도협회도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성과연봉제를 설계하고 직원과 협의 중이다.
환경부는 올 상반기 중 7개 산하기관 모두 성과연봉제를 조기 이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는 25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산하기관 현안 점검회의`를 열어 성과연봉제 도입 상황을 점검한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