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이버 등의 주식을 10년 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대신증권 크레온이 비대면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레온은 신규 고객 중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료로 증정하고, 이 가운데 한번이라도 주식거래를 한 고객을 추첨해 주식 포트폴리오와 10년 전 주가로 매수기회를 제공하는 `크레온 골든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주식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투자에 어려움을 느껴 망설였던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대상은 크레온 모바일(MTS)로 비대면 계좌개설을 한 신규 고객이다.
골든타임 홈페이지에서 비대면계좌 개설을 신청하고 개설이 완료되면 이벤트에 자동 참가된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겐 1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한번이라도 주식거래가 있는 고객은 추첨해 2000만원 상당의 주식 포트폴리오(1명)와 1000만원 상당의 주식 포트폴리오(3명)를 증정한다. 115명에게는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10년 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7개 종목을 10년 전 주가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7월 1일까지 진행되며, 비대면계좌 개설 고객에겐 5년간 주식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제공한다.
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신규 투자자들이 10년전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주식투자가 뛰어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인지시키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