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현장-‘하나의 코리아’] 고대표 “민선예, 통일 문제에 관심 많아…흔쾌히 참여”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고형원 대표가 원더걸스 전 멤버 민선예 섭외과정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앨범 ‘하나의 코리아 (United Korea 4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소프라노 신영옥, 소향, 박완규 등이 참석했다.



고형원 대표는 민선예 섭외 과정에 대해 “아는 분이 기획사 대표로 있어 앨범 제작 과정을 말했더니, 민선예 씨를 추천해줬다”며 “지난해 첫 아이를 낳고 토론토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현지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또 한 번 녹음을 했다”며 “선예 씨가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더라. 감사하게도 귀한 분들이 한 분 한 분 마음을 써주셔서 음반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하나의 코리아’는 통일 문화사업 단체 하나의 코리아 대표 고형원의 곡들을 28명의 가수들이 각자 자기의 스타일로 편곡하고 프로듀싱까지 한 옴미버스 앨범으로, 부활, 전인권, 정동하, 아이비, 팀, 박완규, 인순이, 소향, 안치환, 박선주, 양동근, 이지훈, 선예 등이 참여했다.

4년 6개월에 거쳐 완성된 ‘하나의 코리아’는 6월1일 발매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