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정진석 김무성 최경환 회동 "대단히 어이없는 행동..답답함 느낀다"

정진석 김무성 최경환
 출처:/KBS뉴스 캡쳐
정진석 김무성 최경환 출처:/KBS뉴스 캡쳐

정진석, 김무성, 최경환 의원의 3자 회동에 정우택 의원이 비판했다.

정우택 의원은 25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의 3자회동에 대해 “대단히 어이없는 행동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번 선거 후에 가장 자숙해야 할 분들인데, 자기의 거취를 결정하는 합의를 보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라며 "의원총회에서 결정할 문제를 세 사람이 결정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3자 회동에 대해 "밀실 합의를 본 것처럼 보인다. 1980~90년대 ‘3김 시대’에나 있을 행동을 하고 있어 답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당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