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캐쉬백, 교통카드로 쓴다...SK플래닛, 캐시비 충전 서비스 적용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포인트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에 캐시비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OK캐쉬백, 교통카드로 쓴다...SK플래닛, 캐시비 충전 서비스 적용

OK캐쉬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충전형 교통카드 서비스를 추가한 형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유심(USIM)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스마트폰 소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앱 설치 단계 없이 OK캐쉬백 앱에서 바로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충전 잔액과 이용 내역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OK캐쉬백 포인트를 교통카드를 충전하면 별도 수수료 없이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 충전은 최고 6% 수수료를 부과했다. 고객 OK캐쉬백 포인트가 일정 금액 아래로 내려가면 미리 설정한 금액을 실시간 계좌이체로 자동 충전하는 `OK캐쉬백 플러스`도 제공한다. 최대 3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 충전 이외 금액 별 1회 추가 충전할 수 있다.

표수형 SK플래닛 커머스사업1본부장은 “향후 고객이 자주 찾는 제휴사, 매장과 협업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적립형 고객 혜택 서비스에서 충전형 전자화폐 서비스로 결제 기능과 혜택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