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네시삼십삼분, 지역 유망 모바일콘텐츠 발굴 지원 협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과 장원상 네시삼십삼분 대표가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과 장원상 네시삼십삼분 대표가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은 26일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콘텐츠산업 활성화와 모바일 e스포츠 문화조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4:33은 단기적으로 △부산지역 우수 모바일 게임 콘텐츠 발굴과 투자, 글로벌 퍼블리싱 △모바일 e스포츠 경기의 부산 개최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사업 관련 크리에이터 육성 △게임콘텐츠 기반 융복합콘텐츠 사업모델 발굴 등에 협력해 나간다.

먼저 올 해 지역 우수 모바일게임 기업을 공동 발굴해 4:33에서 투자와 국내외 게임 퍼블리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모바일 e스포츠와 게임문화 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후 게임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후 게임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태건 원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에 맞춰 보다 체계적인 지역 모바일 게임 산업 육성과 콘텐츠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4:33과 협력해 지역 게임콘텐츠 성장과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상 4:33 대표는 “부산에서 유망 게임개발사와 MCN 등 뉴미디어 콘텐츠를 발굴 지원해 게임사와 지역이 윈윈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다”고 말했다.

한편, 4:33은 `로스트 킹덤`, `영웅 포 카카오`, `블레이드 포 카카오`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고, 지난해 `지스타 2015` 메인 스폰서를 맡은 대형 게임 개발사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