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31일 협력사 동반성장 기업문화 실현 의지를 담은 `투명거래위원회` 2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롯데마트와 협력사가 상품 개발 단계부터 마케팅까지 유통 모든 단계 고충을 개선해 상생을 도모한다. 지난 달 운영을 마친 1기는 신선식품 18개 협력사가 힘을 모았다. 2기는 가공식품, 즉석조리식품 등 16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투명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명함 교환, 명패 설치 등을 지양한다. 협력사 상호와 담당자 성명도 공개하지 않는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협력사 상생·동반성장은 롯데마트 중점 추진 사항”이라며 “투명거래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