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27일 서울 구로범에 유아동 전문매장 `로로떼떼`를 포함한 2개 특화 상품기획(MD) 매장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총 13개 특화MD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지난 23일에는 광주광역시 월드컵점에 주방용품 전문매장 `룸바이홈 키친`을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카테고리별 상품 전문성을 극대화한 전문 매장으로 대형마트 이외 수익모델을 확보했다. 오는 2017년까지 특화MD 상품군을 총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재표는 “일반상품만 판매하는 대형마트가 생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경쟁이 시작됐다”며 “특화 MD 매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점포를 속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