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출신 가수 토니안의 KBS 출연 제재 조치가 해제돼 KBS 2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다.
30일 KBS는 “지난 5월26일, 라디오 제작진 요청에 의해 규제 심의 위원회가 열렸고 토니안의 방송 출연 해제가 결정이 됐다. 아직 회사 내에서 공식적인 문서가 뜨지 않은 상태지만 오늘 방송에 나오는 것이 맞기 때문에 확정적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토니안이 자숙을 충분하게 했고, 방송 제재를 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났다. 다른 규제자 이수근과의 형평성도 고려해 해제됐다”고 덧붙혔다.
토니안은 지난 2014년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으며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의 출연이 제한됐었다. 2015년을 기점으로 케이블, 종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2' 편을 시작으로 '듀엣가요제'에 출연하며 지상파 활동을 시작했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